![영국 퀴즈쇼 스타 앤 히저티가 24일 방탄소년단을 무시하는 듯한 트윗을 올렸다가 된서리를 맞았다. [트위터 캡처]](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009/26/102d8493-baf3-42b1-aeaf-04ecdc72b6dc.jpg)
영국 퀴즈쇼 스타 앤 히저티가 24일 방탄소년단을 무시하는 듯한 트윗을 올렸다가 된서리를 맞았다. [트위터 캡처]
英 퀴즈쇼 스타 BTS 두고 "작은 보이밴드"
BTS 팬들, "희망 메시지 주는 밴드" 반박
사건의 발단은 지난 23일 방탄소년단이 제75회 유엔 총회 특별 연사로 나서는 것을 두고 부정적 반응을 보인 영국 언론인에 대한 논쟁이었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제75차 유엔 보건안보우호국 그룹 고위급 회의에서 특별 연사로 나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향해 “삶은 계속될 것이다. 다시 살아내자”는 희망의 메시지를 보냈다.
![사건의 발단이 된 영국 이코노미스트지 에디터인 앤 맥엘보이가 올린 트윗. 맥엘보이는 23일(현지시간) 방탄소년단의 유엔 총회 특별 연사 소식에 "제발 안돼"라는 반응을 보였다. [트위터 캡처]](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009/26/e6121df8-7068-431f-ad3e-8f3ed3dd6fb5.jpg)
사건의 발단이 된 영국 이코노미스트지 에디터인 앤 맥엘보이가 올린 트윗. 맥엘보이는 23일(현지시간) 방탄소년단의 유엔 총회 특별 연사 소식에 "제발 안돼"라는 반응을 보였다. [트위터 캡처]
![앤 맥엘보이는 자신의 트윗을 두고 논란이 일자 "농담이었다. 죄송하다"는 사과 트윗을 올렸다. [트위터 캡처]](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009/26/287e54c4-8c83-4c9d-a851-be31160e0be0.jpg)
앤 맥엘보이는 자신의 트윗을 두고 논란이 일자 "농담이었다. 죄송하다"는 사과 트윗을 올렸다. [트위터 캡처]
![앤 히저티는 앤 맥엘보이의 트윗을 둘러싼 논쟁을 보고 "이 모든 게 중요하지 않은 한국의 작은 보이밴드 때문이냐"는 식의 답글을 달았다. [트위터 캡처]](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009/26/efb1e009-6db1-4b6d-aec7-e42dc8d80e6a.jpg)
앤 히저티는 앤 맥엘보이의 트윗을 둘러싼 논쟁을 보고 "이 모든 게 중요하지 않은 한국의 작은 보이밴드 때문이냐"는 식의 답글을 달았다. [트위터 캡처]
한 팬은 “당신이 ‘한국의 작은 보이 밴드’라고 표현한 BTS는 두 번이나 유엔에서 전 세계 사람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고 반박했다.
다른 트위터 사용자는 “당신이 이해하지 못한다고 해서 다른 사람에게도 중요하지 않다는 건 아니다”며 비판했다.
석경민 기자 suk.gyeong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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