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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리녀' 티파니, 16년지기 제시 위해 전주행 "우리 닮았죠?" - 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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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박효실기자] 가수 티파니 영이 한옥을 배경으로 멋진 포즈를 취한 사진을 올렸다.

15살 연습생 시절부터 16년지기인 베프 제시의 초대로 진행된 '제시의 쇼!터뷰' 인터뷰 컷이었다.

티파니 영은 5일 자신의 SNS에 '한옥 쇼터뷰'라는 글과 함께 전북 전주의 한옥을 배경으로 꽃이 흐드러진 정원에서 멋진 포즈를 취한 사진을 공개했다.

같은 날 공개된 유튜브채널 모비딕의 '쇼터뷰'에서 티파니는 의외의 절친으로 통하는 제시와 허물없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교포인 두 사람에게는 영어를 사용하지 않고 대화하기 미션이 주어졌고, 티파니가 "버퍼링이 느려"라는 말을 하자 바로 제시의 뿅망치 세례가 날아왔다.

이에 티파니는 "FUXX(젠장)"이라며 방송을 잊고 욕을 날려 웃음을 안겼다.

티파니는 "사람들이 우리가 친하다고 하면 의외라는 반응인데 굉장히 비슷하다"고 말했고 제시도 "그렇다. 원래 욕도 잘 한다"고 받아쳐 웃음을 줬다.

연습생으로 함께 꿈을 키웠던 두 사람은 지난 2016년 방송돼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원조 걸크러시 예능 KBS2'언니들의 슬램덩크'를 통해 재회한 바 있다.

gag11@sportsseoul.com

사진출처|티파니영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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